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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우에노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2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4%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 2.5%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2.5%였다. 5개월 만에 개선했다.총무성에 따르면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40만명 늘어난 6758만명이다. 31개월 연속 증가했다.주된 산업별 취업자 수는 의료와 복지가 전년 동월 대비 23만명 늘고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이 21만명 증가했다.고용자 수는 6152만명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 64만명 증대했다. 36개월째 증가했다.이중 정규직은 27만명 늘어난 3644만명이다. 16개월 연속 증대했다. 비정규직은 2147만명으로 13만명 증가했다. 2개월째 늘어났다.취업률은 61.7%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포인트 올라갔다.완전 실업자 수는 165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만명 줄었다. 2개월 만에 감소했다.총무성은 "고용정세가 나쁘지 않다고 인식하지만 앞으로 취엄자와 실업자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2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4배로 전월에 비해 0.02 포인트 저하했다. 2024년 8월 이래 6개월 만에 하락했다.2월 유효 구인수(계절조정치)는 전월보다 1.7% 감소한 245만5941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착공 건수가 감소 우려로 구인을 자제했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자도 많아졌다. 제조업은 물가상승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해외경제 불확실성에서 채용 활동을 축소했다.유효 구직자수는 0.5% 감소한 185만6243명이다. 임금 수준과 복리후생을 포함한 노동조건이 개선하면서 현직장에서 이전직을 주저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경기선행 지표인 신규 구인 수(원수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9% 줄어든 84만398명이다.산업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업이 17.6% 감소했다. 대형 체인에서 구인이 없는 게 영향을 주었다. 생활 관련 서비스와 오락업도 10.5 세븐일레븐 외관(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이끄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영업적자 폭이 확대된 가운데, 3년째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의 첫 임기가 오는 12월21일까지인 만큼, 올해 안으로 유의미한 경영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영업손실 8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영업손실인 644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매출 5조2975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이뤄진 ATM사업 매각 건을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하고 금융서비스부문 손익을 제외한 편의점부문 손익만을 적용한 것이다.금융서비스부문과 편의점부문 등을 합친 지난해 실질적 매출은 5조3277억원, 영업손실은 780억이다.세븐일레븐이 3년째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김 대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모습이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GS25와 CU의 2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GS25와 CU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8조6661억원, 8조5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1%, 5.7% 증가한 수치로 두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양상이다. 반면 세븐일레븐은 매출 부진과 함께 시장 점유율도 ▲2022년 27% ▲2023년 24% ▲2024년 22%로 꾸준히 하락세다. 김홍철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지난해 3월 통합을 완료한 편의점 미니스톱과의 시너지도 미미한 상황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3강 체제를 위해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니스톱과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는 2년간 2022년 1만4265개에서 지난해 1만2152개로 감소했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그간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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