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은 연애에 실패한 친구들에게 연애 상담을 하곤 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민아, 사랑이 뭔지 도대체 모르겠어. 난 항상 헛다리 짚고 끝나!"
정민은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사랑은, 서로의 시선을 느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야!"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정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민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지금 네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솔직하게 고백해봐! 반응이 중요해!"
며칠 후, 친구가 다시 찾아왔다. "고백했어! 근데... 그녀가 나를 싫어한다고 하더라고!"
정민은 놀라며 물었다. "왜?! 당신의 매력은 대체 뭐였는데?"
친구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내가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걸 잊고 말했거든!"
정민은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사랑의 덫, 정말 재미있구나!"
친구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물었다. "그럼 이제 어떡하지?"
정민은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로 답했다. "한 번 더 고백해봐. 이번엔 '사랑의 덫'이 아닌 '사랑의 탈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