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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4월 1일은 만우절로 알고 있는데요, 어업인의 날, 새로운 명칭으로 '수산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군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고수온 현상을 비롯한 기후변화와 어촌 활력 제고가 화두였습니다. 윤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긴 해안선과 갯벌을 가진 전북 고창. 고창 갯벌은 4년 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대표 수산물은 탐스러운 바지락과 풍천장어. 바지락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를 활용한 요리법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심덕섭 / 전북 고창군수 : 풍천장어와 바지락의 주산지인 우리 고창에서 전국 수산인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요.] 인허가를 받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전국에 90만 명.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수산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를 주문했습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서 수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그 수온에 적응할 수 있는 종들을 개발하고 어가에 공급해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식 산업들을…] 올해 기념식의 슬로건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도가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같이 협력해서 대응해 나가고 수산인들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해안 정화 활동을 벌이거나 김 수출 1조 원 돌파에 도움을 준 어민 90여 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땀방울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날이었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 여승구 화면제공 : 고창군청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크렘린궁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대치 중인 핀란드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현지 시간으로 오늘(1일)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관계 회복을 원하는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 무엇보다 이웃한 국가들과 관계 악화를 주도한 적이 없다. 핀란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핀란드는 언젠가 러시아와 관계를 복원할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러시아와 관계를 언제 회복할지는 우크라이나 분쟁이 언제 종식되느냐에 달렸지만 러시아가 핀란드의 이웃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핀란드는 1천300㎞에 걸쳐 국경이 맞닿아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위협을 느낀 핀란드가 2023년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고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면서 관계가 악화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핀란드와 2024년 3월 나토에 가입한 스웨덴이 자국 영토에 나토의 군사 인프라를 유치하려고 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규제 관련 내용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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