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평화로운 인생을 살던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의 밭에 커다란 복숭아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농부는 그 복숭아를 보며 "이런 큰 복숭아라니, 분명히 올해에는 최고의 수확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농부는 매일 그 복숭아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올해 복숭아 축제를 한 번 크게 해봐야겠다!"라는 꿈이 생겼죠. 하지만 복숭아는 시들지 않고 며칠이 지나도록 그대로 있었고, 농부는 더욱더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복숭아에 꽃이 피었습니다! 농부는 “와! 이제 곧 열매가 맺힐 거야!”라며 기뻐했지만, 며칠 후에 그 복숭아는 하나도 익지 않고 시들어 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농부는 복숭아 나무를 진지하게 관찰하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복숭아가 자라려면 더 많은 햇빛이 필요할까? 아니면 더 자주 물을 줘야 하나?” 그러다 문득, 복숭아를 떨어뜨린 죄를 지은 것이 아닌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농부의 깊은 고민을 잘 알았던 그의 돼지가 한마디 했습니다. "주인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복숭아는 이미 다 떨어져서 썩은 복숭아예요!" 농부는 고개를 돌리며 “그러면 나의 소중한 시간이…”라며 절망에 빠졌습니다.
결국 농부는 그 돼지에게 물었습니다. “결국 나는 복숭아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돼지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주인님. 당신은 그저 복숭아를 기다릴 동안 나를 방치하고 있었던 거죠!”
농부는 생각에 잠겼다가, 결국 돼지와 함께 잔치 음식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복숭아는 아니었지만, 돼지고기 파티로 한껏 즐겁게 보내는 순간, 농부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진짜 원했던 건 축제였지, 복숭아가 아니었어!”